작성자 : 윤종식 디모테오 신부
영성체 후에 제대에 인사를 해야 하나요?
영성체는 그리스도의 몸을 모신 상태다.
영성체를 위한 행렬을 하면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에 대한 경배로 깊은 인사를 한다.
그리고 성당에 들어오면서 제대에 깊은 절로 표현한 상태라면 영성체 후에 제대에 인사를 할 필요는 없다.
영성체 후에 자리에 돌아가서 자신이 모신 예수님께 우선적으로 감사를 드려야 한다.
주님을 모시기 합당치 않은 우리에게 오신 분께
감사와 앞으로 주님의 뜻대로 열심히 살아가겠다는 결심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좋다.
사제가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면, 신자들은 “또한 사제와 함께”라고 응답하면서 목례를 해야 하나요?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 주님께서 늘 신앙인들과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는 인사는
“임마누엘”에 대한 믿음을 기반으로 한 축원이다.
이때 목례를 꼭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예식은 고귀한 단순성으로 빛나야 하고, 간단명료하여야 하고, 쓸데없는 반복을 삼가야 하며,
신자들의 이해력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많은 설명이 필요 없게 하여야 한다”(전례 34항)는
로마 전례의 기본적인 원리에 의해 성당에 들어올 때 제대에 경의를 드린 것이 지속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는 사제를 바라보며 명확한 목소리로 응답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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