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대축일 날짜를 정하는 기준은? 부활찬송은 부활을 통해 드러나신 참 그리스도에 대한 찬가
주님 수난 주일: 부활대축일 날짜를 정하는 기준은? – 춘분에 따라서 변동
예수 부활 대축일의 날짜를 정하는 것은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부터 논쟁을 벌였다.
유대인 달력의 니산달 14일을 따를 것이냐?
아니면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일을 중심으로 계산을 할 것인가? 라는 문제였다.
성 빅토리오(189-199) 1세 교황이 선언하고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서 재확인하여
모든 교회에서 춘분이 지나고
그 다음 첫 번에 오는 만월이 지난 후 첫 번째 주일을 부활대축일로 지키라고 공표하였다.
그러나 동방교회들은 여전히 니산달 14일을 따르고 있는 곳이 많다.
파스카 삼일은 전례주년의 가장 핵심이 되는 시기로
성목요일의 주님의 만찬 미사로부터 시작하여 부활 밤 미사로 정점을 이루며 부활 주일 저녁기도로 끝난다.
예수 부활 대축일: 부활찬송(Exsultet) – 부활을 통해 드러나신 참 그리스도에 대한 찬가
기쁨의 찬 감사로써 부활을 선포하는 찬가로 부활 밤 미사 제1부 빛의 예식의 마지막에 불려진다.
부활초가 독서대 옆에 마련된 촛대에 꽂혀진 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선포하며 부르는 노래이다.
부제나 사제는 “용약하라 하늘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라 하늘나라 신비…”하면서 부활을 경축하면서 시작한다.
이스라엘 백성의 이집트 탈출 등 모든 인류 구원의 내용을 담은 부활 찬송은
하느님께 초를 봉헌하는 기도인 동시에 기쁨에 찬 감사로써 부활을 선포하는 찬가이다.
부활 찬송의 문장은 중세 로마 예식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그 기원은 고대 갈리아 지방의 전례에서 비롯됐다.
처음 부활 전례에 도입된 것은 8세기무렵으로 추측되고
작자는 정확히 누구인지 모르나 성 암브로시오나 버질 또는 그레고리오 1세 대교황이라고 추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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