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장신호 신부
독서자의 임무
독서자는 회중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봉독한다. 그러므로 독서자는 미사와 다른 예식에서 복음 선포 이외의 독서를 맡는다.
시편 선창자가 없을 때에는 독서자가 독서 사이의 시편을 낭송한다. 부제가 없을 때에는 독서자가 보편 지향 기도의 지향을 알린다. 필요할 때에 독서자는 신자들을 준비시켜 그들이 전례 거행에서 성경을 봉독하도록 한다(31항).
독서자는 하느님 말씀의 존엄성과 자기 직무의 중요성을 명심하여 참석한 이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명확하게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능숙하게 발음하고 낭독하는 법을 배우도록 노력한다(32항).
시편 담당자의 임무
독서 사이에 부르는 노래는 전례로도 사목으로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주교좌성당에서 주교 전례에서 시편을 노래할 시편 담당자를 임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편 담당자는 시편이나 다른 성경 찬가, 화답송, 알렐루야를 노래하여, 신자들이 노래와 본문의 의미를 묵상하도록 알맞은 도움을 준다(33항).
예절장의 임무
주교 전례가 장황하지 않고 아름다우며 소박하고도 질서 정연하게 이루어지려면, 예절장이 있어야 한다.
예절장은 주교와 사목적 관점에서 전례의 여러 부분을 계획하는 임무를 맡은 이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전례 거행을 준비하고 지휘하여야 한다.
예절장은 전례 법규와 규정에 따라 백성의 효과적인 참여를 촉진하고 전례의 아름다움을 증진한다(34항). 예절장은 미리 선창자, 보조자, 봉사자, 집전자들과 함께 동작과 말을 조율하지만, 전례 거행 동안에는 신중해야 한다.
예절장은 많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하며, 집전자 곁에 있는 부제나 보조자를 대신하지도 말아야 한다(35항). 예절장은 장백의를 입거나 수단 위에 중백의를 입는다. 부제가 예절장으로 임명되면 달마티카나 자기 품계의 전례복을 입는다(36항).
제의실 담당자의 임무
제의실 담당자는 예절장의 지휘를 받아 주교 전례를 준비한다. 제의실 담당자는 주교 전례에 필요한 모든 것을 성실히 준비한다.
제의실 담당자는 거룩한 거행의 시작을 알리는 종을 울려야 한다. 제의실 담당자는 제의실이나 제의실에서 침묵을 지키고 정숙하게 행동하여야 한다(37항).
성가대와 음악가의 임무
성가대 지휘자, 선창자, 오르간 연주자 등(39항) 음악가들은 백성의 성가 참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음악가들은 주교 전례의 보편적 특성을 노래로 표현하도록 힘써야 하므로, 신자들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부분을 낭송하거나 노래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40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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