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 말 씀

[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부활 제4주일·성소 주일

dariaofs 2015. 4. 22. 17:41

“나는 착한 목자다” (요한 10,11)



목자가 되는 길은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쉽게 목자가 되지는 못합니다.


합당한 자격을 갖추고 과정을 밟아야 합니다.

자격과 과정은 착한 목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자격과 과정을 중요시하지 않아도 목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 목자는 되기 힘듭니다.


착한 목자는 양들과 함께합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놓습니다.

착한 목자는 그래서 양을 품습니다.

양과 함께하고 양을 품기에 착한 목자에게서는 양 냄새가 납니다.

삯꾼도 양과 함께합니다.

그러나 삯꾼의 관심사는 양이 아니라 품삯입니다.

삯꾼에게는 양 냄새가 아닌 돈 냄새가 납니다.


성소 주일, ‘착한 목자’ 주일입니다.



착한 목자가 나도록

모든 목자가 착한 목자가 되도록 양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