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론 말 씀 3475

2023년 12월 22일 대림 제3주간 금요일

사진설명: 마리아의 노래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46-56 그때에 46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송하고 47 내 마음이 나의 구원자 하느님 안에서 기뻐 뛰니 48 그분께서 당신 종의 비천함을 굽어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과연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하리니 49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큰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의 이름은 거룩하고 50 그분의 자비는 대대로 당신을 경외하는 이들에게 미칩니다. 51 그분께서는 당신 팔로 권능을 떨치시어 마음속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습니다. 52 통치자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이들을 들어 높이셨으며 53 굶주린 이들을 좋은 것으로 배불리시고 부유한 자들을 빈손으로 내치셨습니다. 54 당신의 자비를 기억하시어 당신 종 이스..

강 론 말 씀 2023.12.22

2023년 12월 21일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사진설명: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강 론 말 씀 2023.12.21

2023년 12월 20일 대림 제3주간 수요일

사진설명: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26-38 26 여섯째 달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27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28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29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30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31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32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

강 론 말 씀 2023.12.20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사진설명: 가브리엘 천사가 세례자 요한의 탄생을 알리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5-25 5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6 이 둘은 하느님 앞에서 의로운 이들로, 주님의 모든 계명과 규정에 따라 흠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었다. 7 그런데 그들에게는 아이가 없었다. 엘리사벳이 아이를 못낳는 여자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둘 다 나이가 많았다. 8 즈카르야가 자기 조 차례가 되어 하느님 앞에서 사제 직무를 수행할 때의 일이다. 9 사제직의 관례에 따라 제비를 뽑았는데, 그가 주님의 성소에 들어가 분향하기로 결정되었다. 10 그가 분향하는 동안에 밖에서는 온 백성의 무리가 기도하고 있었다. 1..

강 론 말 씀 2023.12.19

2023년 12월 18일 월요일

사진설명: 예수님께서는 다윗의 자손 요셉과 약혼한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시리라.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8-24 18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탄생하셨다. 그분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였는데, 그들이 같이 살기 전에 마리아가 성령으로 말미암아 잉태한 사실이 드러났다. 19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고 또 마리아의 일을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으므로, 남모르게 마리아와 파혼하기로 작정하였다. 20 요셉이 그렇게 하기로 생각을 굳혔을 때, 꿈에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21 마리아가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고 하여라.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

강 론 말 씀 2023.12.18

2023년 12월 17일 대림 제3주일 -자선주일

[말씀묵상] - 항상 감사하며 하느님의 뜻 실천하는 삶 제1독서 이사 61,1-2ㄱ.10-11 / 제2독서 1테살 5,16-24 / 복음 요한 1,6-8.19-28 성경 말씀을 평생 삶으로 살아내며 진실한 회개 이끌었던 요한 세례자 감사의 마음으로 상처 치유하고 주님 베풀어 주신 은총 되돌아보길 조제프 파로셀 ‘요한 세례자의 설교’. (1694년)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는 요한 세례자 어떤 신부님의 강론 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화가가 바람을 그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그 화가는 보이지 않는 바람을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갈대밭 길을 산책하게 됐습니다. 갈대들을 보며 산책하던 그 화가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서 붓과 스케치북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바람을 그리기 시..

강 론 말 씀 2023.12.17

2023년 12월 16일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사진설명: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어떤 사람이 용하다는 점쟁이를 찾아갔습니다. 취업도 되지 않고, 집에 안 좋은 일이 계속되어서 너무 힘든..

강 론 말 씀 2023.12.16

2023년 12월 15일 대림 제2주간 금요일

사진설명: 장터에서 노는 아이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16-19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6 “이 세대를 무엇에 비기랴? 장터에 앉아 서로 부르며 이렇게 말하는 아이들과 같다. 17 ‘우리가 피리를 불어 주어도 너희는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을 하여도 너희는 가슴을 치지 않았다.’ 18 사실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않자, ‘저자는 마귀가 들렸다.’ 하고 말한다. 19 그런데 사람의 아들이 와서 먹고 마시자, ‘보라, 저자는 먹보요 술꾼이며 세리와 죄인들의 친구다.’ 하고 말한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 지혜가 이룬 일로 드러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본당에 어떤 행사를 계획하면 꼼꼼하게 챙겨야 할 것이 많아집니다. 다가오는..

강 론 말 씀 2023.12.15

2023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사진설명: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11-15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하늘 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더 크다. 12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 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13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 14 너희가 그것을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 15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미국에 유명한 신학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성서와 신학을 두루 섭렵한 석..

강 론 말 씀 2023.12.14

2023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사진설명: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1,28-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어느 민속학자가 남아메리카 한 마을의 부족 아이들을 불러 모은 뒤 한 가지 제안을 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나무 옆에 탐스러운 과일과 맛있는 과자 바구니를 두었으니 먼저 뛰어간 아이에게 그 바구니를 주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모두 출발점에 섰고, 민속학자는 출발 신호를 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강 론 말 씀 20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