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은 어려운 이웃들의 피난처 신앙생활에 충실한 그리스도인이야말로 하느님 자비와 중재의 도구이자 어려운 이들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형제자매들에게 하느님의 시선을 전하고, 하느님께 형제자매들의 목마름을 전하고 또 복음의 기쁨을 전합시다. 이것이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 삶은 고난과 실패, 그리고 우리의 죄에도 불구하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성모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시길 함께 기도합시다.”(2023년 9월 22일, 프란치스코 교황 프랑스 마르세이유 사제단과의 만남 중) ■ 언제나 어려운 세상 바야흐로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시간의 변화 속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뽐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가 어렵다, 민생이 심각하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