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풍속] 40. 예루살렘을 멸망시킨 바빌론 대제국 "바빌론 기슭, 거기에 앉아 시온을 생각하며 눈물 흘렸다. 그 언덕 버드나무 가지 위에 우리의 수금 걸어 놓고서, 우리를 끌어온 그 사람들이 기뻐하라고 졸라대면서 ’한 가락 시온 노래 불러라’고 하였지만 우리 어찌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야훼의 노래를 부르랴! 예루살렘아, 내가 너.. 성 경 자 료 실 2013.05.19
[성서의 풍속] 39. 유다인의 살아있는 역사, 디아스포라 (가장 큰 디아스포라가 있던 알렉산드리아) 역사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은 불가피하게 자신의 고향인 팔레스티나를 떠나 흩어져 살아야 했다. 디아스포라(Diaspora)는 본래 고대 그리스어로 ’분산’, ’이산’을 뜻하는 단어이다. 그래서 ’디아스포라’는 팔레스티나 지역이 아닌 곳에 살.. 성 경 자 료 실 2013.05.18
[성서의 풍속] 38. 유다인들의 집 (중풍병자를 고치시는 예수님) 예수님께서 어느 날 제자들과 가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예수님이 방문하셨다는 소문이 퍼지자 많은 사람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예수님이 머무는 집의 문 앞까지 사람들이 빈틈없이 들어서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성 경 자 료 실 2013.05.16
[성서의 풍속] 37. 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이방인의 땅 사마리아 전경)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이란 타인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거나 본 경우, 자신이 크게 위험하지 않을 때 타인의 위험을 제거해 줄 의무가 있다는 법이다. 이 ’착한 사마리아인의 법’은 우리나라 법 규정에서는 찾아볼 수 없지만 미국 각 주와 프랑스, 러시.. 성 경 자 료 실 2013.05.15
[성서의 풍속] 36. 고대 이스라엘 발원지, 시리아 지난 봄 미국과 이라크 전쟁 때에 텔레비전에 자주 비쳐진 나라 중 하나는 시리아였다. 이라크와 국경을 이웃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시리아는 숨겨진 보배라고 부르듯이, 베일 속에 감추어진 나라이다. 특히 우리나라와는 수교조차 되어 있지 않아 비자를 받아 입국하기가 수월치.. 성 경 자 료 실 2013.05.13
[성서의 풍속] 35. 이스라엘 사람들의 조상, 아람족 (양떼를 치는 아람족의 후손들) 신약성서에 보면 "마라나타, 탈리타 쿰, 에파타, 엘로이 엘로이 레마 사박타니" 등의 아람어가 그대로 언급되고 있다. 예수님 시대에는 일상언어로 아람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또한 구약시대 이스라엘 사람들은 햇곡식을 바치며 사제 앞에서 다음과 같이.. 성 경 자 료 실 2013.05.12
[성서의 풍속] 34. 아브라함의 고향, 우르 ('유프라테스 강가의 일몰 광경')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고향은 어디였을까?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은 노아의 10대손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노아의 맏아들 셈의 후손인 아브라함의 고향을 갈대아의 우르라고 가르쳐주고 있다(창세 11,28 참조). 그러다가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부르.. 성 경 자 료 실 2013.05.11
[성서의 풍속] 33. 유다인의 뿌리, 셈족 (노아의 방주) 노아의 대홍수 이후 살아남은 노아의 세 아들의 후손들은 전 세계에 흩어져서 살았다(창세기 10장 참조). 즉 구약 성서에서는 노아의 세 아들로부터 각 민족의 기원이 있다고 본다. '셈'이란 이름의 기원은 창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노아의 대홍수 이후 살아남은 노아의 .. 성 경 자 료 실 2013.05.08
[성서의 풍속] 32. 이스라엘의 기원과 의미 ('예루살렘의 전경'이스라엘.) 그리스도교 신자라면 누구나 일생에 한번쯤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길 원한다. 이스라엘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행적의 흔적을 되돌아보는 것은 대단히 감격적인 일이다. 육로로 이스라엘 국경을 통과하면 인접한 이웃 나라와 전혀 다른 분위기를 .. 성 경 자 료 실 2013.05.07
[성서의 풍속] 31. 공동체에서 추방된 나병환자 (나병환자를 치유하는 예수님) 구약성서에서 사람이 나병에 걸리면 사제는 그를 부정한 자라고 선언했다(레위기 13장 참조). 사람이 나병에 걸리면 그가 그동안 누렸던 삶의 모든 것을 빼앗겼다. 또한 나병환자는 진지 밖에서 혼자 살아야 했다. 그가 만약 결혼한 사람이면 자연적으로 부.. 성 경 자 료 실 201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