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자 료 실 1223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56)“그렇게 하여 우리는 로마에 도착하였다”(사도 28,14)

세상의 중심 로마에서 그리스도를 외치다 ▲ 유다인이자 로마 시민권을 가졌던 바오로는 긴 검으로 참수형을 당한다. 조토와 그의 협력자들 작 ‘스테파네스키 제단화(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의 순교-부분)’, 1320년쯤, 목판에 템페라, 바티칸 회화관.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바오로 사도에 ..

성 경 자 료 실 2017.07.14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55)“주님의 말씀은 더욱 힘차게 자라고 힘을 떨쳤다”(사도 19,20)

이교 지역에 복음 선포하며 모교회와 협력 ▲ 외스타슈 르 쉬외르 작 ‘에페소에서 설교하는 바오로’, 1649년, 루브르박물관, 프랑스. 바오로의 세 번째 선교 여행은 에페소를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디를 거쳐 에페소까지 도착했는지 사도행전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성 경 자 료 실 2017.07.07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54)“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고을로...”(사도 15,36)

유럽 땅에 처음으로 복음의 기쁨 전해지다 ▲ 코린토는 당시에 경제, 문화적으로 발전한 도시로, 북쪽과 동쪽에 항구를 끼고 있어 상업이 번창했다. 사진은 바오로 사도가 코린토를 떠날 때 머리를 깎았던 켕크레애 항구 유적. 가톨릭평화신문 DB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전한 모든 고을..

성 경 자 료 실 2017.06.30

[허규 신부의 신약 여행] (53)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십니다”(갈라 2,6)

복음 선포의 걸림돌, 지혜 모아 해결 ▲ 바오로와 바르나바의 예루살렘 사도 회의에서는 이방인 사도를 받아들이기 위한 초기 교회 공동체의 노력이 잘 드러난다. 니콜라스 베르햄 작, ‘리스트라의 바오로와 바르나바’, 1650년, 생테티엔 미술관, 프랑스. 바오로 사도의 첫 번째 선교 여..

성 경 자 료 실 2017.06.23

[허규 신부의 신약 여행](52) “하느님의 말씀은 더욱 자라면서 널리 퍼져 나갔다.”(사도 12,24)

이방인에 ‘구원자 예수’ 알리는 선교 여행 첫발 ▲ 바오로와 바르나바 사도는 리스트라 지방에서 앉은뱅이를 치유하다가, 자신들을 신처럼 대하는 이들과 갈등을 겪고 돌에 맞아 죽을 고비를 넘긴다. 뒤자르댕 작 ‘리스트라에서 앉은뱅이를 치유하는 성 바오로’, 1663년, 암스테르담 ..

성 경 자 료 실 2017.06.17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51) “주님, 주님은 누구십니까?”(사도 9,5)

박해자, 주님 만나는 체험 후 복음 선포자 되다 ▲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 작 ‘성 바오로의 개종’,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스페인. 사도들의 행적을 이야기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바로 바오로 사도입니다. 흔히 ‘이방인의 사도’라 불리는 바오로는 선교 여행을 통..

성 경 자 료 실 2017.06.09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50)“베드로는 감옥에 갇히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였다" (사도 12,5)

박해, 복음 선포의 밑거름 ▲ 프란치스코 데 수르바란 작 ‘성 대 야고보의 순교’, 1639년, 프라도 미술관, 마드리드, 스페인. 스테파노 부제의 순교 이후 박해는 점차 확대되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박해를 피해 사도행전은 사도들만이 예루살렘에 남아있고 다른 이..

성 경 자 료 실 2017.06.03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49. "말씀을 듣는 모든 이에게 성령께서 내리셨다" (사도 10,44)

하느님-인간, 인간-인간 관계 관한 가르침 전해 ▲ 미셀 코르네유 작 ‘성 코르넬리우스 백인대장의 세례’(부분), 17세기, 페테르부르그 에르미타주 미술관, 러시아. 예수 승천과 성령 강림 일어난 곳… 제자들 복음 선포 나서 루카복음·사도행전, 모든 민족을 향한 ‘보편적 구원’ 강..

성 경 자 료 실 2017.05.27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48. “하느님께서 깨끗하게 만드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마라.”(사도 10,15)

믿음 가진 모든 민족에게 구원의 길 열렸다 ▲ 베르나르도 카발리노 작 ‘성 베드로와 코르넬리우스 백인대장’ 부분, 1640년대,로마 국립근대미술관, 이탈리아. 환시 통해 새 깨달음 얻은 베드로 정결한 것과 속된 것 구분 없어져 예수님 의해 구약의 법 새롭게 모든 이에게 차별 없는 주..

성 경 자 료 실 2017.05.20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47. “주 예수님, 제 영을 받아 주십시오”(사도 7,59)

죽음으로 예수 따른 ‘거룩한 순교’ ▲ 안니발레 카라치 작 ‘성 스테파노의 순교’, 1603-04년, 파리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예수의 죽음·부활 선포한 제자들 유다인은 ‘하느님 모독’으로 여겨 초기 그리스도교인들 박해 시달려 출신 다른 신앙인들 간 갈등 발생 공동체 내부 결속 도..

성 경 자 료 실 2017.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