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앙 돋 보 기

[신앙돋보기] 남은 성체를 담은 성합을 감실에 넣고 사제가 인사를 할 때,

dariaofs 2013. 6. 14. 15:38

 

 

☀영성체 후에 남은 성체를 담은 성합을 감실에 넣고 사제가 인사를 할 때, 신자들도 같이 인사를 해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제는 성체를 바로 감실에 모시기에 경의를 표하지만,

 

신자들은 영성체를 바로 한 상태이기에, 자신이 모신 예수님에게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신앙으로 그분의 말씀대로 살겠다고 다짐하는 기도와 묵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체분배자들의 경우에는, 사제와 함께 인사를 하는 경우들은 있습니다.

 

 

☀성물축복 중에서 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해야 하는 것은 어디에서?

 

기본적으로 이 구체적인 목록은 “축복 예식서”에 나와있습니다. 이 예식서에서는


1) 사람들의 축복,


2) 건물과 신자들의 각종 활동에 관한 축복,

 

3) 전례와 신심을 위한 성당 성물의 축복,


4) 신자들의 신심을 증진시키기 위한 물건들의 축복
등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축복하지 않아도 되는 것의 대표적인 것은 ‘성경’입니다.

 

성경은 읽고 묵상하고 그 내용에 따라 살아감으로써 축복이 내려지기에 축복을 하지 않습니다.

 

축복의 원천은 바로 하느님 자신이며,

 

축복은 “무엇보다도 먼저 하느님께 향하는 것이니 하느님의 위대하심과 선하심을 드높이는 것이 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은총을 베푸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축복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섭리로 다스리시고 보호하시는 인간들을 위한 것이며

 

마침내는 모든 피조물에게도 관계되는 것이니

 

하느님께서 피조물의 풍요와 다양성으로 인간을 축복해 주시기 때문입니다.”(축복예식서, 일러두기 7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