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장신호 신부
전례는 교회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참조. 전례헌장 10항, 가톨릭교회교리서 1074항).
교회의 모든 사도직 활동의 목적은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회에 모여 십자가의 희생 제사를 기념하는 성찬례를 거행하고
거기에서 영원한 생명의 빵을 나누어 먹는 것이기 때문에(참조. 전례헌장 10항),
전례는 교회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고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 된다(참조. 전례헌장 10항).
전례에서 특히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성찬례(미사)를 통하여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전례회중으로 모여 “한마음 한 몸”을 이루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룩하신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기억하게 되고,
하느님 아버지께 찬미와 감사의 제사를 드리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성화가 이루어진다.

분명히 “전례가 교회 활동의 전부는 아니다.”(전례헌장 9항) 왜냐하면, 사람들이 먼저 복음 말씀을 듣고 회개하여야 하고 구원의 기쁜 소식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먼저 아직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지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교사들을 파견하여,
참 하느님과 그분이 이 세상에 보내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자신의 인생길에서 그 분을 영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예언직분을 성실하게 수행한다.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교 신자들도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신 것을 잘 지키며 믿음과 사랑의 그리스도교 신앙생활을 잘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참조. 전례헌장 9항).
앞에서 말한 것처럼 분명히 전례가 교회 활동의 전부는 아니지만(참조. 전례헌장 9항), 신자들과 비신자들을 향한 교회의 모든 활동은 전례를 향하고 전례에서 그 힘을 얻는 것이다.
그래서 이미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전례는 교회의 모든 활동이 지향하는 정점이며… 교회의 모든 힘이 흘러나오는 원천이다.”(전례헌장 10항).
그리고 전례는 사제요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그 분의 신비체이고 지체인 교회가 함께 행하는 활동이므로 탁월하게 거룩한 행위이고, 그 효과는 교회의 다른 어떠한 행위와 같은 정도로 비교될 수 없는 것이다(참조. 전례헌장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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