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카 할라카halakah는 히브리어로 '가다, 걷다'의 뜻을 지닌 할라크 동사의 명사형태다. 일반적으로 길, 규정 또는 종교적 규칙으로 번역되고 있다. 할라카의 율법은 다르다. 율법은 글자 그대로 '지켜야 할 법'이다. 십계명에 근거들 둔 계율이기에 불변의 진리로 받아 들였다. 하지만 할라카는 .. 성 경 자 료 실 2013.02.24
희년 희년은 히브리어로 요벨yobel이다. 요벨은 '수양의 뿔'을 뜻한다. 희년을 이렇게 부른 것은 그날이 되면 수양 뿔로 만든 나팔을 불며 희년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레위기에 의하면 칠 년마다 맞는 안식년을 일곱 번을 지낸 뒤 '50년 마다' 희년을 선포하게 했다. '너희는 안식년을 일곱 번 헤.. 성 경 자 료 실 2013.02.23
정경(cannon) 성경을 뜻하는 바이블bible은 희랍어 비블로스biblos가 어원이다. 이 단어는 고대의 종이였던 '파피루스'에서 파생된 말로 '책'을 의미했다. 그런데 파피루스의 본산지는 이집트였기에 희랍인들은 지중해 연안의 항구에 파피루스를 저장해 놨다가 필요할 때에 배로 실어갔다. 그 도시가 '그.. 성 경 자 료 실 2013.02.22
헬레니즘 기원전 332년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가나안 정복을 마무리한다. 이스라엘 역시 그의 휘하에 들어가야만 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제국을 문화적 통합으로 완성시키려 했다. 그리하여 그리스적 요소와 동방 요소를 합친 혼합문화를 보급시켰다. 이것이 헬레니즘이다. 어원은 '희랍인처럼 행.. 성 경 자 료 실 2013.02.21
마카베오 상하권 (안티오쿠스왕의 박해 마카1) 마카베오 상하권은 유다교 정경에서 제외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정경은 구약성경 목록을 말한다. 이 결정은 기원후 90년 랍비회의에서 이루어졌다. 예루살렘 서쪽의 평야도시 얌니아에서 열렸기에 "얌니아 회의'라고도 한다. 기원후 70년 예루살렘이 파괴.. 성 경 자 료 실 2013.02.19
야곱의 우물 오늘날 정통 사마리아인은 700여 명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신도시 '나블루스'에 살고 있다. 한때 강력한 세력이었던 사마리아인이 이렇듯 초라한 숫자로 남은 것이다. 그들이 살고 있는 나블루스는 아랍인들이 붙인 이름이고 원래 이름은 '스켐'이었다. 이집트를 탈출한 히브리인들이 이 .. 성 경 자 료 실 2013.02.18
쿰란 (사해의 쿰란동굴) 쿰란은 예리코 남쪽 12km 지점에 있으며, 예루살렘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걸린다. 사해 북쪽의 끝 지역으로 현재는 이스라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1947년 이곳의 한 동굴에서 고대문서가 보관된 항아리가 발견되었다. 가축을 돌보던 목동이 잃어버린 염소를 찾.. 성 경 자 료 실 2013.02.17
페니키아 가나안 북쪽에서 레바논 서쪽으로 이어지는 바닷가에는 옛날부터 항구들이 많았다.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티로와 시돈 그리고 비블로스와 사렙타 등이 여기에 속한다. 특히 사렙타는 예언자 엘리야가 숨어 지낸 곳으로 유명하다. 이스라엘의 아합 임금에게 쫒기던 엘리야는 그곳에서 어.. 성 경 자 료 실 2013.02.16
에피 파네스 기원전 323년 알렉사드르소 대왕이 페르시아에서 급사하자, 이 지역은 설레우코스 장군 휘하에 들어 간다. 그는 보병부대 지휘관이었다. 혼란을 수습한 셀레우코스는 스스로 지배자가 되었고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 그가 안티오코스 1세다. 이로서 '셀레우코스 왕조'가 시작된 것이.. 성 경 자 료 실 2013.02.15
바벨탑 (바벨탑) 바벨은 바빌론의 옛 이름이다. 따라서 바벨탑은 바빌론에 있었던 탑을 말한다. 고대 도시 바빌론은 유프라테스강 하루에 건설되었다. 상류에서 내려오는 비옥한 토사가 끝없이 펼쳐지는 평야를 만들었고 바빌론은 이 땅의 중심에 있었다. 하지만 오늘날 옛날의 자취는 찾을 수 없다. 정복자들이 계속해서 파괴했기 때문이다. 단지 몇몇 건물의 흔적만 남아 있다. 가장 독보적인 것은 벽돌로 만든 거대한 탑들이다. 성경에서 바벨탑이라 불렀던 건축물이다. 현제 이곳은 이라크에 속한다. 그리고 탑들은 지구라트라 불리고 있다. '하늘의 언덕'이란 뜻이다. 일종의 신전으로 사용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표현이다. 고대인들은 거대한 탑을 만들어 하늘의 신들에게 가까이 가려 했음이 분명하다. 그러기에 가능한 높이 쌓으려 했을 것.. 성 경 자 료 실 201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