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앙 돋 보 기

[신앙돋보기] 대림과 성탄절

dariaofs 2013. 4. 11. 13:58

대림 제1주: 대림의 의미

 

Adventus Domini라고 하여 ‘구세주의 오심’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탄준비기간이다.

 

구세주는 과거에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아기 예수님을 뜻하기도 하고,

 

이 세상의 왕으로 세상의 마지막 날에 오실 심판관이신 주님을 뜻하기도 한다.

 

처음에는 6주간이었다가 대 그레고리오 교황 때 4주로 조정된다. 기도, 자선, 극기로서 성탄을 준비한다.

 

대림 제2주: 대림의 상징 – 보라색과 대림초

 

대림과 사순에는 회개와 금욕의 의미로 보라색 제의를 입고,

 

대림에는 특히 짙은 보라색에서 점차적으로 흰색이 되는 4색 대림초를 통해서 회개와 기다림, 희망을 드러낸다.

 

 

그래서 미사에서 대영광송을 하지 않으나 알렐루야는 한다.

 

왜냐하면 수난에 동참하는 사순시기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각 가정에서 대림초에 불을 켜놓고 기도하면 좋다.

 

대림 제3주: 장미주일

 

즐거움과 환희, 화사함의 색으로 비오 5세 교황에 의해 전례에 도입되었고,

 

일년에 대림3주일과 사순4주일에 사용한다.

 

이 주일들에는 성탄과 부활의 기쁨이 다가옴을 Gaudete(즐거워하라)와 Laetare(기뻐하자)라고 입당송에서 노래하기 때문이다.

 

이날에는 대림과 사순에 금지된 악기의 독주가 허용된다(‘성음악’훈령 65-66항)

 

대림 제4주: 구유경배

 

테오도로 1세(642-649) 교황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님의 요람인 ‘구유’를 가져와서

 

성모대성당의 경당에 모셔놓고 예루살렘의 밤예절과 같은 예절을 거행했다.

 

이는 후에 성탄전야 미사가 되었고 현재의 구유경배예식은

 

아씨시의 성프란치스코가 이스라엘 순례 후

 

베들레헴의 마굿간을 재현하려는 사목적 열망에서 1223년 그레치오에서 처음 시작했다.

 

성탄절: ‘크리스마스 나무

 

어느 지역의 옛 달력에는 12월24일이 아담과 하와의 잘못을 기억하는 날이었다.

 

그래서 유혹의 사과와 구원의 성체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성탄 나무를 장식했다.

 

베들레헴의 별장식은 18세기부터이며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이사 11,1)와

 

십자가의 재료인 나무와 연결되어 구원역사를 드러내는 세상의 축의 의미를 지닌다.

 

 

윤종식 신부 작성
1995년 서품, 1995년-1997년 불광동본당 보좌, 1998년1월-2008년 6월 성 안셀모 대학에서 전례학 전공, 2008년 9월-2010년 8월 화정동본당 공동사목 및 대표주임, 2010년9월-2012년 2월 정발산본당 주임. 2012년 3월-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현, 주교회의 전례위원회 위원, 서울신학교와 가톨릭대학교 문화영성대학원 출강, 의정부교구 전례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