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선조 숨결 품은 주님의 정원… 순교 정신 드높인 신앙인의 고향 1800년대 박해로 인해 형성된 교우촌 배 모양의 최양업 기념 성당과 소성당 황사영 백서 토굴·성 요셉 신학당 보존 순교자들의 삶과 신앙 성지 곳곳에 배론성지에 있는 최양업 토마스 신부 기념성당 전경. 성모상 주변에는 로사리오길이 잘 조성돼 있어 신앙인들이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묵주기도를 바칠 수 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기념성당 내부 전경. 거룩하고 아름다운 하느님의 정원으로 불리는 곳, 배론성지(舟論聖地)는 충북 제천의 깊은 산속에 자리 잡고 있다. 배론은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들어온 교우들이 모여 형성한 오래된 교우촌이다. 교우들은 화전과 옹기를 구워 팔며 궁핍한 가운데서도 하느님을 섬기고 서로 사랑하며 살았다. 배론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