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돋보기] 사순과 연결된 음식들인 프레첼(Pretzel)과 덴푸라(Tempra)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유럽에 가면 빵 가게에서 쉽게 보는 것이 프레첼이라는 빵이 있다. 프레첼은 고대 그리스도교의 사순시기 음식이었다고 한다. 400년대 사순시기의 단식으로 모든 육류와 낙농제품이 전면 금지됐을 때, 로마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밀가루와 물과 소금으로 간단한 빵을.. 신 앙 돋 보 기 2013.06.18
[신앙돋보기] ‘카니발(carnival)’은 사순시기에서 기원한 축제!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카니발 축제하면 아무래도 브라질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 축제가 종교적 색채가 강한 축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부활을 준비하는 단식기간인 사순시기를 시작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육류를 멀리한다. 이러한 금육과 단식을 자발적으로 .. 신 앙 돋 보 기 2013.06.17
[신앙돋보기] 전례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원천(fons)이며 그리스도와 함께 드리는기도(oratio)이다 작성자 : 윤종식 신부 “그리스도의 사제직 수행”(전례헌장 7항)인 전례는 교회의 행위이기도 하다. 전례는 교회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인간이 이루는 친교를 볼 수 있는 표징이 되게 하고 이를 드러낸다. 전례는 신자들을 새로운 공동체 생활, 즉 그리스도를 머리로 하는 신앙.. 신 앙 돋 보 기 2013.06.15
[신앙돋보기] 남은 성체를 담은 성합을 감실에 넣고 사제가 인사를 할 때,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영성체 후에 남은 성체를 담은 성합을 감실에 넣고 사제가 인사를 할 때, 신자들도 같이 인사를 해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제는 성체를 바로 감실에 모시기에 경의를 표하지만, 신자들은 영성체를 바로 한 상태이기에, 자신이 모신 예수님.. 신 앙 돋 보 기 2013.06.14
[신앙돋보기] 칠죄종(七罪宗, Septem peccata capitales) 작성자 : 윤종식 신부 그 자체가 죄이면서 다른 죄와 악습을 일으키는 일곱 가지 죄의 종류를 말한다. 1)교만(superbia)은 오만하여 자기는 높이고 남은 업신여기는 태도로 이는 야심, 명예욕, 허영 등을 초래한다. 겸손과 반대된다. 2)인색(avaritia)은 예전에 간린(慳吝)이라 하여 재물에 대.. 신 앙 돋 보 기 2013.06.12
[신앙돋보기] 전례행위는 어떤 것들인가?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전례는 기본적으로 “그리스도의 사제직 수행”이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조건들이 필요하다. 그래서 교회는 ‘전례행위’로 규정할 수 있는 조건으로 세 가지를 이야기한다. 1)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설립되었거나 교회에 의해 형성되어야 한다. 2) 교회.. 신 앙 돋 보 기 2013.06.10
[신앙돋보기] 전례(典禮, Liturgia)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와 함께 사제직 수행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신자들의 대부분은 전례는 좀 형식적이고 성직자 중심의 예식 정도로 알고 있다. 교회는 사도시대부터 전례를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았고 거기에서 또한 힘을 얻어서 복음선포를 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본질적인 내용은 형식에 갇히고 의무적인 사항.. 신 앙 돋 보 기 2013.06.09
[신앙돋보기] ‘인호’(印號, character indelebilis Sacramenti)는 무엇인가?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주교님이 오셔서 견진성사를 집전하실 때, 축성 성유로 견진 받을 이의 이마에 십자 표시를 하면서 “( ) 성령 특은의 인호를 받으시오!” 라고 하신다. 여기서 인호는 무엇이고 어떤 역할을 하기에 십자표시로 인호를 주실까? 세례성사, 견진성사, 성품성사 때에 영.. 신 앙 돋 보 기 2013.06.07
[신앙돋보기] 주님의 세례와 교회의 세례 작성자 : 윤종식 신부 예수님은 공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세례를 받으신다. 아무 죄도 없으신 분이 왜 세례를 받았을까? 우리는 세례를 죄 사함의 정화로 생각해서 이런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런데 세례가 바로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하는 구원의 시작이라는 본질을 알게 되면 예.. 신 앙 돋 보 기 2013.06.05
[신앙돋보기] 호칭기도(litania)? 작성자 : 윤종식 신부 호칭기도는 일종의 탄원기도로 사제나 부제, 성가대 등이 선창을 하고 신자들은 응답, 교대로 노래하는 형태의 기도이다. 리타니아(litania)라는 라틴어는 이런 교대로 부르는 형태를 말하고, 많은 호칭기도에서 사용하는 형태라 ‘호칭기도’라고 번역을 했다. 주로 .. 신 앙 돋 보 기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