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나 홀로 / 白山 허정영 나 홀로 고요함에 묻히고 싶다 나 홀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다 나 홀로 세월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나 홀로 그리움의 발자취를 걸으며 나 홀로 세상이 꿈틀하는 걸 느끼고 싶다 나 홀로 바라보는 세상에 꿈을 그리고 싶다 나홀로 간섭받지 않는 지금이 행복하.. 예 쁜 영 상 시 2017.02.25
사랑스러운 친구야 사랑스러운 친구야 / 은향 배혜경 멀리 있어도 내 곁에 있는 것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사랑스러운 친구야 세상이 변화무쌍해도 우리의 우정만큼은 사계절 푸른 소나무지 언제라도 네 미소만 떠올리면 난 참 행복해 무조건 아름다운 친구니까 마음이 예쁘면 표정도 예뻐지나봐 천사의 .. 예 쁜 영 상 시 2017.02.17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김용화 내 마음에도 봄이 오면 노랗고 빨간 꽃들이 지천으로 필까 파아란 하늘 아래 연한 바람이 불고 연녹색 환희로 가슴 벅찰까 오순도순 웃음소리가 들리고 포근한 정이 보드랍게 쌓일까 내가 순수했던 어릴 적엔 몰랐네 마음에도 오솔길이 있었고 마음에도 꽃.. 예 쁜 영 상 시 2017.02.07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 오규원. 살아있는 것은 흔들리면서 튼튼한 줄기를 얻고 잎은 흔들려서 스스로 살아있는 몸인 것을 증명한다 바람은 오늘도 분다 수많은 잎은 제각기 몸을 엮는 하루를 가누고 들판의 슬픔 하나 들판의 고독 하나 들판의 고통 하나도 다른 곳에서 바람에 쓸리.. 예 쁜 영 상 시 2017.02.03
내 마음의 기도 * 소중한 만남을 위하여 * 옆자리에 계신 것만으로도 나는 따뜻합니다 그대 숨소리만으로도 나는 행복합니다 굳이 이름을 말씀해 주실 것도 없습니다 주소도 알려주실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굳이 나의 이름을 알려 하지를 마십시오 주소를 묻지도 마십시오 이름 없이 주소 없이 그냥 곁.. 예 쁜 영 상 시 2017.01.31
걷자 하늘 경계를 넘어 걷자 하늘 경계를 넘어 淸香 류봉희 걷자 당당하게 위를 보고 걷자 힘든 삶을 부끄러워 하지 말고 아픔의 고통을 느끼면 느껴지는 대로 부끄러움을 버리고 눈물을 닦자 걷자 하늘 보고 당당하게 내딛자 희망의 꿈을 향할땐 존중과 배려하는 마음을 가슴에 품고 꿈을 향한 땀을 닦자 사람 .. 예 쁜 영 상 시 2017.01.20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무언가를 나눌 수 있는 마음 사람들은 나누는 것에 인색합니다. 나눈다는 것에 물질적인 것이라는 생각을 한정 시켜두기 때문입니다. 나눈다는 것을 물질에만 초점을 둔다면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실제로 가진 것이 없다는 사실이 나눔을 어렵게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생.. 예 쁜 영 상 시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