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의뜻 ★ 추석의뜻 추석은 음력 8월 15일 입니다. 추석을 또 다른 말로는 중추절,가배일,한가위라고 합니다. 이 날은 한 해 동안 농사를 잘 짓게 해 주신 조상님께 감사함을 전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가족들과 모여서 성묘와 차례지내기를 하고, 송편, 햇과일, 햇곡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농악놀.. 예 쁜 영 상 시 2016.09.08
9월이 찾아오면 9월이 찾아오면 채린 9월이 찾아오면 먼 하늘 바라보며 한차례 홍역을 앓겠지 온 세상이 추억으로 잠길 때쯤 높고 아득한 밤하늘에 넋을 빼앗기고 모래톱에 서 있겠지 아직도 끝내지 못한 미완성 이야기 애달파 하얀 모래를 적실지도 몰라 한차례 획 지나가는 밤바람들의 홀로 사랑 아픈 .. 예 쁜 영 상 시 2016.08.23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 행복은 우리가 마시는 산소 같은 것입니다 글 / 美風 김영국 사랑과 행복은 저마다 생각이 바뀌고 다를 수 있습니다 물은 흘러야 하고 흐르지 않으면 썩듯이 사랑도 멈춰지면 마음에는 무수한 잡초만이 자랍니다 슬퍼지면 눈물이 나고 눈물이 나면 더욱더 마음이 아파지며 가슴에는 아픈.. 예 쁜 영 상 시 2016.08.21
마음을 조절하는 법 * 마음을 조절하는 법 * 마음의 평화를 얻으려 애쓴다면 그것을 얻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마음의 평화를 잃는 아주 간단한 방법을 먼저 살펴보도록 하자. 이는 있는 그대로 일어나는 마음에 무언가를 덧붙이는 일이다. 슬픔이 일어난다. 그런데 ‘슬퍼서는 안돼! 슬픈건 나쁜거야!’ 라고 .. 예 쁜 영 상 시 2016.07.10
부초 같은 인생 부초 같은 인생/이정규 생의 흐름 처럼 석양이 어둠에 묻히고 잔 별들이 제 잘난듯 춤을 추지만 사랑하는 님이여 그 무엇에 눈물 흘려 옷 소매를 적시나 무릇 윤회(倫廻)의 길은 돌고 도는 풍차 이거늘 빈 손으로 와서 내 것이 어디에 있겠냐 마는 내 손 안에 움켜진 삶의 행복도 빈 껍데기.. 예 쁜 영 상 시 2016.05.10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 이해인 어머니 넓은 들판을 갉아먹고 사는 들쥐처럼 난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어머니 당신의 허리를 갉아 먹으며 그래도 당신은 웃기만 하십니다. 자식 얼굴에 웃음짓는 걸로 허리를 대신하겠다고 하시며 당신은 그저 웃기만 하십니다. 자식들 때문에 죄인으로 .. 예 쁜 영 상 시 2016.05.07
민들레의 연가 민들레의 연가 / 이해인 은밀히 감겨간 생각의 실타래를 밖으로 풀어내긴 어쩐지 허전해서 날마다 봄하늘에 시를 쓰는 민들레 앉은뱅이 몸으로는 갈 길이 멀어 하얗게 머리 풀고 얇은 씨를 날리면 춤추는 나비들도 길 비켜 가네 꽃씨만 한 행복을 이마에 얹고 해에게 준 마음 후회 없어라.. 예 쁜 영 상 시 2016.05.03
영혼과의 소통 영혼과의 소통 /우심 안국훈 가장 아름다운 꽃은 무슨 꽃일까 보이는 꽃만 꽃이 아니다 마음속에 피는 꽃이 삶을 향기롭게 해주는 꽃이다 아무리 멋진 꽃 그림을 그렸어도 나비를 그려넣어야 생명력을 얻듯 모든 일에는 반드시 귀중한 게 있다 고운 새소리에 가슴 편안해지고 빗소리에 .. 예 쁜 영 상 시 2016.04.25
아름다운 순간들 ◈아름다운 순간들 마주한 친구의 얼굴 사이로 빛나는 노을 사이로, 해뜨는 아침 사이로 바람은 우리들 세계의 공간이란 공간은 모두 메꾸며 빈자리에서 빈자리로 날아다닌다. 때로는 나뭇가지를 잡아 흔들며, 때로는 텅빈 운동장을 돌며 바람은 끊임 없이 자신의 존재를 우리에게 이야.. 예 쁜 영 상 시 2016.04.24
인생은 내일도 계속된다 인생은 내일도 계속된다 힘들면 잠시 나무 근처의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자 고민해도 달라질 게 없다면 딱 오늘까지만 고민하고 내일은 내일의 삶을 살자 꿈을 꾸어도 달라질 게 없어도 그래도 내일부터 다시 꿈을 꾸자 웃음이 안 나온다고 해도 그래도 내일부터 그냥 이유없이 웃기로 .. 예 쁜 영 상 시 2016.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