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같은 여인 들꽃 같은 여인 詩 / 美風 김영국 한적한 들길 산들바람에 몸을 맡겨 하늘거리는 여린 모습처럼 진하지 않지만 코끝을 맴도는 은은한 향기처럼 있는 듯 없는 듯이 늘, 그곳에 자리하고 있는 소박하면서도 한결같은 마음처럼 그대는, 그렇게 내 마음에 소담스럽게 피어 있는 들꽃 같은 여.. 예 쁜 영 상 시 2015.05.19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사랑이 있는 풍경은 행복하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예 쁜 영 상 시 2015.05.13
어버이 은혜 어버이 은혜 나 어릴제 나의 모든 것 되시는 어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으로 분홍빛 카네이션 곱게 접어 올립니다 사람이 되어라 말씀 하시던 아버지. 남을 사랑하라 일러 주시던 어머니. 입을 것 하나 치장 하지 않으시며 드시는 것 초라한 밥상에 떨어진 그 눈물을 지금 이자.. 예 쁜 영 상 시 2015.05.08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5월 8일은 어버이 날 그 무엇보다도 높고 깊은 어버이 은혜의 감사 드립니다!! 고향의 부모님께 한번쯤 그간의 안부 전해드려 주시고~ 어버이 날을 맞이하여 다시한번 머리숙여 어버이 은혜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언제나 만수무강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예 쁜 영 상 시 2015.05.07
산넘어 남촌에는 산넘어 남촌에는 / 유경동 산넘어 남촌에는 봄손님 오시려나 진달래가 곱게 단장하고 개나리도 이쁘게 치장하여 미소띤 모습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하니 봄바람이 전해준 꽃소식 듣고 내님도 오시려나 사립문 열어놓고 동구밖 장승되어 진종일 기다리네 예 쁜 영 상 시 2015.05.03
햇살 푸른 날 햇살 푸른 날/예향 박소정 사월은 오월을 향하여 연두빛 청정한 공기를 내뱉고 오월로 가는 초원의 언덕에서 나비처럼 내려앉는 초록빛 햇살 사월 꽃빛 여운이 바람앞에 살랑대고 까투리 날고 둥지를 트는 숲속에서 생명이 솟구치는 연두빛 눈부신 날 햇살아래 생명이 활기를 되찾아 원.. 예 쁜 영 상 시 2015.04.29
봄날의 향기 그 유혹은 봄날의 향기 그 유혹은 詩 / 美風 김영국 눈이 부시도록 파란 하늘엔 하얀 구름이 앙증맞게 그림을 그리고 종달새 높이 날아 봄날의 찬가를 부른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산허리를 살짝 휘감으며 붉은 립스틱 짙게 바른 진달래꽃 입술에 살며시 입맞춤한다 봄날은 무르익어가고 .. 예 쁜 영 상 시 2015.04.17
봄을 기다리는 마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 / 이정순 생각에 젖습니다 싱그러운 향기 물씬 나는 사랑 그런 사랑을 하고 싶다는걸 언제쯤 연녹색 희망이 찾아들까요 아직은 차가운 바람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겨울에 찌든 찌꺼기들이 상처 난 모습 그대로 서서 애처롭기 까지 합니다 저 산 넘어 햇살이 아장아.. 예 쁜 영 상 시 2015.03.15
물망초 * 물망초 * 오직 나를 위해서만 살아달라고 나를 잊어선 안 된다고 차마소리내어 부탁하질 못하겠어요 죽는 날까지 당신을 잊지 않겠다고 내가 먼저 약속하는 일이 더행복해요 당신을 기억하는 생의 모든 순간이 모두 가다 꽃으로 필 거예요 물이 되어 흐를 거예요 당신을 사랑합니다 - .. 예 쁜 영 상 시 2015.03.07
나는, 꽃처럼 나는, 꽃처럼 詩 / 美風 김영국 나는, 꽃처럼 화려하고 고운 자태를 뽐내지는 못해도 마음속 깊은 곳에 진실이라는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네 나는, 꽃처럼 향기로운 향을 풍기지는 못해도 고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라는 연한 향기를 풍긴다네 나는, 꽃처럼 벌, 나비를 유혹하는 달.. 예 쁜 영 상 시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