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생태적 탐욕 벗어나야 후손들에게 보금자리 물려줄 수 있어 가로수는 자동차 매연 마셔가며 생물에게 살아갈 보금자리 제공 출퇴근길 몇 분 더 아끼기 위해 생태계 파괴하는 건 야만적 행위 신제주와 구제주를 잇는 편도 1차로의 구실잣밤나무 가로수 풍경.강우일 주교 제공 처음에는 지역 언론에 노송이 말라 죽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그리고 그만이었다. 아무런 추적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누가 봐도 분명히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연관이 있는 사건이었다. 제주에서도 소나무 벌채는 당국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이를 어길 시에는 형사 입건되어 엄한 벌을 받았다. 당시 도지사와 만날 기회가 있어 대화를 나누던 중 이 노송이 사라진 사건을 거론하며 당국에서 반드시 범인을 찾고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건의했다.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