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자발적 ‘지적 호기심’ 있을 리 없어… ‘상식’ 판단 능력도 미지수 의지력 없으니 문제 제기도 불가능 자발적 확장성 없다는 명확한 한계 종교 고유 정체성과 신앙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을지 불확실 저는 지난번에 AI는 결정적으로 ‘의지력’(Will)이 없다는 심각한 한계가 있다고 강조해 드렸습니다. 인간의 지성에서 의지가 기억, 이해와 결코 분리될 수 없는 하나인 특성이라는 아우구스티누스 성인의 견해에 따르면, AI는 결코 인간의 지성과 동일시될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AI는 의지를 발휘해서 무언가를 할 욕구가 없기 때문에, 결국 AI는 단지 인간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인간의 도구에 불과하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AI의 주요 특성 중 또 하나는 지적 호기심, 곧 자유롭고 자발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