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예수님의 ‘증언 공백’ 누가 메웠을까 ▲ 한국 수녀회 장상들이 지난해 5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UISG) 총회에 참석해 교회 안에서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의 장상들을 대사관저에 초대해 조촐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필자. 한국 수녀회 장상들이 지난해 5월 로마에서 열린 세계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UISG) 총회에 참석해 교회 안에서 여성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총회에 참석한 한국의 장상들을 대사관저에 초대해 조촐한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가 필자. 남자와 여자의 역할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남자들이 야반도주하자 여자들이 빈자리를 메우는 식으로! 재판에서 증언 능력도 인정받지 못했던 ‘비천한’ 여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