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세계] 115. 즈루빠벨 성전 (1) - 신은근 신부 [성경의 세계] 즈루빠벨 성전 (1) 유배에서 돌아온 유대인은 예루살렘 성전 재건에 몰입한다. 믿음의 중심인 건물이었기 때문이다. 역사에 등장하는 즈루빠벨 성전이다. 당시 유대 총독이 즈루빠벨(Zerubbabel)이었기에 그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유다 지파 사람으로(마태 1,12) 바빌론에서 태.. 성 경 자 료 실 2018.05.30
허규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98) “나는 두 증인을 내세워 천이백육십일 동안 자루옷을 걸치고 예언하게 할 것이다”(묵시 11,3) 두 증인이 하느님을 세상에 드러낼 것이다 ▲ 요한 묵시록은 하느님의 두 증인이 사람들의 회개를 선포하고 하느님의 힘을 세상에 드러내는 내용을 전하고 있다. 그림은 네 명의 천사가 미카엘 대천사를 둘러싸고 세상 종말을 알리는 나팔을 불고 있는 모습. 로지에 반 데르 바이덴 작 ‘.. 성 경 자 료 실 2018.05.24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여행](97) “나는 인장을 받은 이들의 수가 십사만 사천 명이라고 들었습니다”(묵시 7,4) 하느님을 믿는 모든 이가 구원될 것이다 ▲ 요한 묵시록은 하느님이 내린 두루마리에 담긴 환시를 전하고 있다. 그림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어린양이 일곱개의 봉인이 있는 두루마리를 받는 모습. 율리우스 슈노어 폰 카롤스펠트 작 ‘네 개의 봉인’ 부분. 출처=「아름다운 성경.. 성 경 자 료 실 2018.05.16
[성경의 세계] 114. 기혼 샘 - 신은근 신부 북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 흡수될 때 남쪽 임금은 히즈키야였다. 수도 사마리아가 함락되고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는 것을 보았다. 동족 10지파의 증발이었다. 남은 지파는 남쪽의 유다와 벤야민뿐이었다. 지파는 야곱의 열두 아들에서 시작되었다. 우리의 본관本貫과 비슷한 개념이다. .. 성 경 자 료 실 2018.05.10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여행] (96) “그 뒤에 내가 보니 하늘에 문이 하나 열려 있었습니다”(묵시 4,1) 하느님 어좌 옆 네 생물(사자, 황소, 사람, 독수리 )은 네 복음서를 상징 요한 묵시록의 내용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짧은 편지 형식으로 된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묵시 2―3장) 그리고 다른 하나는 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긴 환시의 내용을 포함하고 .. 성 경 자 료 실 2018.05.09
[허규 신부와 떠나는 신약여행] (95) “네가 보는 것을 기록하여 일곱 교회에 보내라”(묵시 1,11) 박해에도 믿음 지킨 이들에 대한 주님의 약속 요한 묵시록 저자에게 내린 소명은 환시를 기록해 소아시아에 있는 일곱 교회에 써 보내라는 것입니다. 이런 명령은 ‘사람의 아들 같은 분’으로부터 옵니다. 다니엘서에서 소개하는 ‘사람의 아들 같은 분’과 비슷하게 묘사된 이 분은(다.. 성 경 자 료 실 2018.05.02
[성경의 세계] 113. 왕국분열 5 - 신은근 신부 북이스라엘은 처음부터 여섯 명의 왕이 바뀌는 불안한 정국으로 출발했다. 남쪽에는 정통성을 지닌 다윗 가문이 있었지만 북쪽은 없었던 탓이다. 첫 임금 예로보암은 솔로몬 말기 예언자 아히야의 천거로 등장했다(1열왕 11,37). 학정에 질렸던 민중의 대변자였다가 왕이 된 인물이다. 주.. 성 경 자 료 실 2018.05.02
[성경의 세계] 112. 왕국분열 4 - 신은근 신부 왕국분열 이전 이스라엘 제전의 중심은 예루살렘 성전이었다. 민족의 자부심이며 영적 구심점이었다. 남북으로 갈라진 뒤에도 북쪽 사람들은 거리낌 없이 남쪽 성전에서 제사를 봉헌하곤 했다. 북쪽 지도자들에게는 정치적 부담이었다. 예로보암이 베텔과 단에 금송아지를 만든 뒤 절하.. 성 경 자 료 실 2018.04.27
[허규신부와 떠나는 신약 여행] (94) “그 때가 다가왔기 때문입니다”(묵시 1,3) 묵시록의 상징과 비유 전체적 맥락에서 이해해야 ▲ 요한 묵시록은 신약성경의 마지막 책이면서 종말에 드러날 계시를 전하고 있다. 사진은 미켈란젤로 작 ‘최후의 심판’, 바티칸 시스티나성당. 【CNS 자료사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요한 묵시록을 시작하는 첫 표현이자 이 .. 성 경 자 료 실 2018.04.23
[성경의 세계) 111. 왕국분열 3 - 신은근 신부 첫 남북 전쟁에서 남쪽 유다가 승리한다. 원인은 솔로몬의 손자 아비얌과 병사들의 정신력이었다. 수적으로 열세였기에 주님께 의지했던 것이다. 패배한 북쪽 임금 예로보암은 재기하지 못하고 죽었다. 상황은 계속해서 남쪽에 유리해졌다. 하지만 통합에는 실패했고 감정의 골은 더욱 .. 성 경 자 료 실 2018.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