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성물·성상 활용해 믿음 돈독하게 키울 수 있지만 그 자체로는 공경 대상 아닌 하느님 찬미 위한 기도의 수단 우리 교회에서는 기도의 수단으로 성물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일부 종교인들이 우리의 이런 기도방식이 우상숭배라고 비난합니다. 구약에서 형상을 만들어 공경하지 말라고 했는데 하느님의 뜻을 어겼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들의 비난은 사실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무지에서 나온 발상입니다. 구약에서 하느님을 본 딴 상을 만들지 말라고 한 것은 신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욕구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성물을 사용해 기도하는 것은 그런 의미와는 정반대의 의미를 갖습니다. 하느님을 공경하고 하느님께 좀 더 가까이 가기 위해서 그리고 하느님을 찬미하기 위해서 성물을 기도의 수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