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생각 아름다운 생각 봉당 류경희 향기로운 사람 편안한 사람 누가 봐도 넉넉한 사람 아름다운 마음으로 상대방을 바라보면 내 마음도 저절로 편안해 사랑의 눈빛으로 신뢰의 가슴으로 우리 서로 바라만 주면 좋은 사이가 될거야 예 쁜 영 상 시 2014.07.18
빈손의 의미 * 빈손의 의미 * 내가 누구의 손을 잡기 위해서는 내 손이 빈손이어야 한다. 내 손에 너무 많은 것을 올려놓거나,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지 말아야 한다. 내 손에 다른 무엇이 가득 들어 있는 한, 남의 손을 잡을 수는 없다. 소유의 손은 반드시 상처를 입으나, 텅 빈 손은 다른 사람의 생명.. 예 쁜 영 상 시 2014.07.18
철따라 꽃은 피느데 철따라 꽃은 피는데/예향 박소정 이렇게 꽃은 피는데 친구들은 어디서 잘 사는지 추억의 벗들은 어디에 사는지 사람도 꽃잎처럼 흩어지네 강산은 거기에서 날마다 발자국을 기다리는데 그날의 꿈도 꽃따라 피었나 그날의 기억은 가슴에 사는데 산천은 거기에서 천년만년 사람을 기다리.. 예 쁜 영 상 시 2014.07.16
바람이 두고 간 흔적 바람이 두고 간 흔적 藝香 도지현 창문을 닫고 빗장을 걸어도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거세다. 아무리 닫고 여며도 들어오는 바람은 막을 수 없어 옷깃을 여미고 또 여민다. 흔들리며 우수수 떨어지는 꽃잎은 아프다는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거센 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엔 처참.. 예 쁜 영 상 시 2014.07.10
도도한 세월 도도한 세월 / 예향 박소정 동양의 불로초와 진시황 서양의 사후 세계와 피라미드 장생(長生)을 누리고 싶으나 재물, 권력,젊음, 모두에게 무릎 꿇리는 도도한 세월이다 달이 기울고, 달이 차오르는 우주 건강한 육체와 꽃같은 젊음을 원해도 누구든지 태우고 가는 인생열차 ! 물찬 제비처.. 예 쁜 영 상 시 2014.07.06
7월에는 친구야 7월에는 친구야 / 은향 배혜경 상큼한 과일이 미소 짓게하고 초록물결이 평온함을 건네주는 7월에는 친구야 더 많이 행복하고 감동하고 감싸주고 배려하고 그리워하고 사랑을 하자 예 쁜 영 상 시 2014.07.01
시보다 아름다운 사랑 시보다 아름다운 사랑... 은향 배혜경 거센 비바람이 불어도 마음 흔들리지 않고 잔잔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음은 내 가슴속 깊이 그대가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잿빛으로 물들여진 시간속에서도 환희에 찬 노래를 부를 수 있음은 고운 선율을 타고 그대가 내 안에 오기 때문입니다 시 .. 예 쁜 영 상 시 2014.06.22
회상 회 상 / 천상병 그 길을 다시 가면 봄이 오고 고개를 넘으면 여름빛 쬐인다. 돌아오는 길에는 가을이 낙엽 흩날리게 하고 겨울은 별수없이 함박눈 쏟아진다. 내가 네게 쓴 사랑의 편지 그 사랑의 글자에는 그러한 뜻이 큰 강물 되어 도도히 흐른다. 예 쁜 영 상 시 2014.06.17
감미로운 선율 감미로운 선율 / 예향 박소정 삼라만상에 점화하는 생명의 불꽃 하루를 출발하는 창조의 눈빛은 계곡물 흐르는 한곡의 선율에서 그대과 마주하는 반가운 음악산책 감미롭게 흐르는 클래식 음률에 옹달샘 같은 아침을 맞이합니다 풋풋한 오솔길에 흐르는 그대의 체취 오감을 씻고 혈관을.. 예 쁜 영 상 시 2014.06.12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아름다운 약속을 하는 사람 사람들 사이에는 수많은 약속들이 있습니다 가족과의 약속 친구와의 약속 직장 동료들과의 약속 이런 수많은 약속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님을 증명해주는 거랍니다 만일 자기 곁에 아무도 없다면 그 흔한 약속 하나 없겠지요 분명 약속이 많은 사람은 주위 사.. 예 쁜 영 상 시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