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약함 받아주시는 하느님의 자모적 사랑 체험 ▲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한 성 프란치스코는 그리스도와 완전히 결합하였다. 피에트로 로렌제티, ‘성모자 사이에 있는 성 프란치스코와 요한 사도’, 프레스코, 성 프란치스코 대성당, 아시시, 이탈리아. 15. 프란치스코 영성에 있어서 성경과 복음 대안적 삶 제3의 길 ②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감과 서로 간에 어머니가 되어 줌 프란치스코 영성의 핵심에는 창조와 완성의 근원이신 그리스도와의 완전한 결합, 혹은 일치가 들어있다. 인간의 연약함과 부서지기 쉬움, 그리고 악으로 쉽게 기울어지는 경향은 인간을 스스로 불행으로 몰아가게 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것이 인간의 본질 전체에 속하는 한 부분임을 온전히 인정한다면 그 시점부터 하느님의 무한한 사랑의 힘의 작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