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의 자비, 세상 모두를 치유하고 구원하는 힘 ▲ 프란치스코 성인은 가난한 이들의 삶에서 자비와 동정심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쳤다. 사진은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이 십자가를 지고 뉴욕의 빈민들과 함께 가난한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거리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 【CNS 자료 사진】 프란치스코는 「권고 말씀」 14번에서 이렇게 말한다. “‘행복하여라,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마태 5,3) 여러 가지의 기도와 일에 열중하면서 자기 몸에 많은 극기와 고행을 행하지만, 자기 육신에 해가 될 것 같은 말 한마디에, 혹은 자기가 빼앗길 것 같은 그 무엇에 걸려 넘어져 내내 흥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들은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프란치스코에게 삶의 목적은 존재의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