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 대한 환호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사진은 그레고리오 성가 자비송 악보. 【CNS】 나처음: 참회 예절 때 세 번이나 “제 탓이오”를 반복하며 손으로 가슴을 치는 이유는 무언가요? 조언해: 성부, 성자, 성령 이렇게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각각 통회하기 위해 세 번 기도하는 거죠. 라파엘 신부: 모든 전례와 그리스도인 신앙생활에서 ‘3’을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과 연관 지어 묵상하고 행하려 하는 것은 칭찬할만한 습관이라 생각해. 그 의미가 반드시 맞지 않아도 모든 걸 하느님과 연관 지어 그분 뜻을 헤아리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바람직한 자세라고 할 수 있지. 그래서 언해를 칭찬해 주고 싶어. 신앙인으로 참 잘살고 있는 것 같아. 나처음: 그럼 3이라는 숫자에는 삼위일체 하느님을 상징하는 것 외에 다..